한겨레21 : 추억 [20020926~20040916]
방의 벽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는 책장도 어느덧 빈 칸을 점차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 책상 위에 정리되지 않고 쌓여가는 책을 필요할 때 정리한다면- 바야흐로 다시 책들은 바닥으로 넘쳐 흐를 예정이다.
그런거다. 그러니 어느덧 점차 한번도 꺼내보는 일이 없게 되는 잡지며 주간지들은 재차 찬밥신세를 넘어 정리 대상으로 주목을 받지 않겠는가.
2002년 9월 26일 427호부터 2004년 9월 16일 526호까지 짧은 시간 동안 「한겨레21」을 구독한 적이 있다. 이래저래 책장의 반 칸을 차지한다. 2001년 것도 20권 정도 되니까 이만큼을 정리하면 제법 공간이 생기는 셈이다!
사실 한겨레21을 두고 공간 타령이나 하면 마음속의 추억이나 기억이 불평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마음에도 없이 사랑한다든가하는 고백을 할 수도 없고... 정론지가 드문 이 땅에서 '한겨레가 이상해!'라고 생각할 망정 '한겨레21도 이상해!'라고 생각하지는 않게 해 준 이 주간지에 적지 않은 신뢰와 최소한의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도 책장의 공간이 급하다는 것이다. 이런걸 소시민적이라고 하면 괜시리 자조적인거겠지.
주간지이다보니 결코 리뷰를 할 수 있는 분량은 아니고, 구독 기간 동안의 시사 이슈들이 물밀듯이 머리를 헤집고 나가서 정신이 없다. 그러니까 2001년부터 2004년을 훑어본 셈이다. 최근이랑 비교되는 것들도 있고... 역시 추억이란 재미있는 녀석이다. 마음이 쓰려서 그렇지.
그저 눈길에 스치고 지나간 '표지이야기' 몇 개나 적어보고 도망가야겠다.
2001년 9월 13일 375호 표지이야기
대망의 JP 대망하는가
2001년 10월 25일 380호 표지이야기
주말연휴를 디자인하라
주5일근무, 노동자들의 미래
2002년 9월 26일 427호 표지이야기
대한민국 사병은 거지인가
한달월급 1만6500원의 고통
2003년 1월 2일 440호 표지이야기
세상을 뒤집었다
노무현의 당당한 승리
2003년 3월 27일 451호 표지이야기
새 정부 경제팀이 불안하다
2003년 12월 11일 487호 표지이야기
10 29 대책, 5인의 저승사자
"부동산투기 잡으러왔수다"
> "우리는 10년, 15년을 내다보고 보유세를 엄청나게 높여놓을 생각이다. 그러면 다음 정부에서도 다기간에 이것을 쉽게 풀거나 되돌릴 수 없게 된다." (이정우 실장)
> "노무현 정부는 적어도 집값안정과 주거복지를 성공시킨 정부로 기록될 것이다. 참여정부가 집값과의 싸움에서 후퇴하는 일은 절대 없다." (김 비서관)
2004년 4월 1일 502호 기사 한꼭지
촛불집회, 거리정치의 부활
2004년 4월 29일 506호 표지이야기
민노당 승리의 10가지 비밀
2004년 6월 24일 514호 표지이야기
만두는 억울하다
경찰의 '불량수사'에 대한 항변
2004년 7월 15일 517호 표지이야기
위기의 공룡 닫힌우리당
2004년 7월 22일 518호 표지이야기
싸이월드 제국의 탄생!
2004년 8월 5일 520호 표지이야기
노무현 말 안통하는군
> '군'이 큰 글자로 되어있길래 뭔가 하고 기사 내용을 보니까 軍이었다는 후문.
그런거다. 그러니 어느덧 점차 한번도 꺼내보는 일이 없게 되는 잡지며 주간지들은 재차 찬밥신세를 넘어 정리 대상으로 주목을 받지 않겠는가.
2002년 9월 26일 427호부터 2004년 9월 16일 526호까지 짧은 시간 동안 「한겨레21」을 구독한 적이 있다. 이래저래 책장의 반 칸을 차지한다. 2001년 것도 20권 정도 되니까 이만큼을 정리하면 제법 공간이 생기는 셈이다!
사실 한겨레21을 두고 공간 타령이나 하면 마음속의 추억이나 기억이 불평을 하겠지만, 그렇다고 마음에도 없이 사랑한다든가하는 고백을 할 수도 없고... 정론지가 드문 이 땅에서 '한겨레가 이상해!'라고 생각할 망정 '한겨레21도 이상해!'라고 생각하지는 않게 해 준 이 주간지에 적지 않은 신뢰와 최소한의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그보다도 책장의 공간이 급하다는 것이다. 이런걸 소시민적이라고 하면 괜시리 자조적인거겠지.
주간지이다보니 결코 리뷰를 할 수 있는 분량은 아니고, 구독 기간 동안의 시사 이슈들이 물밀듯이 머리를 헤집고 나가서 정신이 없다. 그러니까 2001년부터 2004년을 훑어본 셈이다. 최근이랑 비교되는 것들도 있고... 역시 추억이란 재미있는 녀석이다. 마음이 쓰려서 그렇지.
그저 눈길에 스치고 지나간 '표지이야기' 몇 개나 적어보고 도망가야겠다.
2001년 9월 13일 375호 표지이야기
대망의 JP 대망하는가
2001년 10월 25일 380호 표지이야기
주말연휴를 디자인하라
주5일근무, 노동자들의 미래
2002년 9월 26일 427호 표지이야기
대한민국 사병은 거지인가
한달월급 1만6500원의 고통
2003년 1월 2일 440호 표지이야기
세상을 뒤집었다
노무현의 당당한 승리
2003년 3월 27일 451호 표지이야기
새 정부 경제팀이 불안하다
2003년 12월 11일 487호 표지이야기
10 29 대책, 5인의 저승사자
"부동산투기 잡으러왔수다"
> "우리는 10년, 15년을 내다보고 보유세를 엄청나게 높여놓을 생각이다. 그러면 다음 정부에서도 다기간에 이것을 쉽게 풀거나 되돌릴 수 없게 된다." (이정우 실장)
> "노무현 정부는 적어도 집값안정과 주거복지를 성공시킨 정부로 기록될 것이다. 참여정부가 집값과의 싸움에서 후퇴하는 일은 절대 없다." (김 비서관)
2004년 4월 1일 502호 기사 한꼭지
촛불집회, 거리정치의 부활
2004년 4월 29일 506호 표지이야기
민노당 승리의 10가지 비밀
2004년 6월 24일 514호 표지이야기
만두는 억울하다
경찰의 '불량수사'에 대한 항변
2004년 7월 15일 517호 표지이야기
위기의 공룡 닫힌우리당
2004년 7월 22일 518호 표지이야기
싸이월드 제국의 탄생!
2004년 8월 5일 520호 표지이야기
노무현 말 안통하는군
> '군'이 큰 글자로 되어있길래 뭔가 하고 기사 내용을 보니까 軍이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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